2018.09.02 00:58
@초록머리님이 위키를 게시했습니다.

예시)
@초록머리님이 추가한 내용
@초록머리님이 삭제한 내용
<p>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 벨 훅스 / 이순영 옮김, 김고연주 해제</p> <p>페미니스트가 말하는 남성, 남성성, 그리고 사랑</p> <p>남성들이 변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진실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남성들은 변하기를 두려워한다. 또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어떤 식으로 가부장제가 그들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하고, 자기 느낌을 그대로 느끼지 못하고 또 사랑하게 했는지를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사랑을 알기 위해서 남성들은 지배 의지를 놓아버릴 수 있어야 한다.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꺼이 변화해야 한다.  - 19p</p> <p>가부장제는 남성들에게 감정불구자가 되어 그 상태에 머물라고 요구한다. 가부장제가 남성들이 온전히 자기 의지대로 행동할 자유를 부정하기 때문에 계층을 막론하고 누구든 가부장제에 저항하거나 아버지나 어머니 어느 쪽이라도 가부장적 부모에게 반항하기는 힘들다. - 65p</p> <p>가부장 문화에서 여성들은 자신들이 힘을 휘두를 수 있고 자유롭게 지배할 수 있는 집단에 대해 남성들만큼이나 폭력적이다. 대개 그 집단을 아이들이거나 힘이 더 약한 여성들이다. 남성 ㅍ폭력이 그렇듯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여성 폭력은 감정 학대, 특히 막말과 창피 주기의 형태를 띠게 되며, 따라서 입증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성인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의 뿌리를 연구하려 한다면 어머니의 사디즘을 연구해야 한다. 여성을 더 윤리적이고 친절하며 너그러운 성이라고 생각해온 개혁적 페미니스트 사상가들은 어머니의 사디즘, 그리고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들이 남자아이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방식에 관해 깊이 잇는 연구를 하는 데 얼마간은 방해가 되었다.  - 121p</p>
작성